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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는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BMW320i 등 21개 차종 3296대를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한다고 31일 밝혔다. / BMW코리아 제공 |
[더팩트│황원영 기자] 일본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BMW 3000여대가 리콜된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카타 에어백은 자동차 충돌로 펼쳐질 때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금속 파편이 운전자와 승객에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BMW320i 등 21개 차종 3296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BMW코리아는 부품 수급 문제를 해결한 후 차량 소유자에게 리콜 일정을 우편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BMW 코리아가 판매한 미니쿠퍼와 미니쿠퍼S 82대는 파워스티어링 펌프부품 결함으로 리콜한다.
또 FMK가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와 기블리 2403대는 운전석의 매트 고정이 풀리면서 매트가 가속페달 밑에 끼어 사고가 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파사트 1.8TSI 1146대는 엔진캠축에 연결된 고압 연료분사 펌프 및 브레이크 진공 펌프 사이에 과부하가 발생해 엔진 출력이 줄거나 브레이크 성능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드러났다.
지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사브승용차 32대는 운전석 안전띠 리트렉터의 제작결함으로 충돌 시 운전자가 부상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 대상에 선정됐다.
이밖에 스즈키씨엠씨에서 수입·판매한 5개 종류의 오토바이 146대도 리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