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18일 제 5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양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KB손해보험은 양종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양 신임 대표이사는 국민은행과 KB금융지주 등을 거쳐 LIG손해보험 인수를 성사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KB손해보험은 18일 제 5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양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양 신임 대표는 "아무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시작되지 않을 것"을 강조하며 실천 중심의 솔선수범 리더십을 바탕으로 KB손해보험이 보험업계를 리딩하는 일류보험사로 도약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양 신임대표는전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민은행 서초역 지점장과 KB금융지주 이사회 사무국장을 거쳐 2014년 전략기획담당 상무를 역임하며 LIG손해보험 인수를 성사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2015년 1월 KB금융지주 부사장을 거쳐 지난 2016년 1월에 KB손해보험의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아울러 이번 주주총회에서 양 신임 대표은 신규 사내이사로 섬임됐다. 허정수 부사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박진현 씨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으며 기존 사외이사인 이봉주·신용인 씨는 중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