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 해군 중위가 아덴만 파병 복귀 한 달 만에 해군2함대사령부 예하 전투전대에 배치받고 현재 서해 북방한계선을 지키고 있다. / 더팩트DB |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 해군 중위가 현재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1일 최 중위가 1월 말 해군 2함대사령부 예하 전투전대 본부로 발령받아 근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함대 사령부는 서해 NLL을 수호하는 부대로 북한과 대치하고 있다.
최 중위는 전투전대장을 보좌하는 통신관 보직을 맡아 정보수집과 통신체계 운영을 담당한다. 또 전투전대장의 지시를 전달 및 전파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최 중위는 앞서 지난해 6월 말 아덴만으로 파병돼 6개월간 충무공이순신함의 전투정보보좌관 임무를 수행했다. 최 중위는 파병 복귀 한 달여 만에 2함대사령부에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