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신세계 센텀시티, '센텀시티몰' 지방 최초 '1조 시대' 개막
입력: 2016.02.28 06:00 / 수정: 2016.02.28 00:40
신세계 센텀시티가 다음 달 3일 센텀시티몰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세계 제공
신세계 센텀시티가 다음 달 3일 센텀시티몰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세계 제공

[더팩트|황원영 기자] 세계 최대 백화점 신세계 센텀시티가 '센텀시티몰'의 문을 열고, 동북아 최고의 관광 허브로 도약한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는 3월 3일, 센텀시티 B부지에 면세점, 일렉트로마트, 더라이프, 몰리스펫샵, 파미에스테이션, 키자니아 등을 갖춘 패션라이프스타일 쇼핑몰 센텀시티몰을 새롭게 선보인다.

영업면적 13만1901㎡(3만9900평)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백화점 센텀시티는 지하 2층 8661㎡(2620평) 공간을 매장으로 확충하고, 신축 건물인 센텀시티몰 5만7900㎡ (1만7500평)을 더해 19만8462㎡(6만20평)에 달하는 부산·영남 지역 최초의 초대형 도심 복합쇼핑몰로 재탄생한다.

이로써 지난해 부산·영남 지역 1번점으로 올라선 신세계 센텀시티는 올해 지방 백화점 최초 매출 1조 원까지 바라보게 됐다. 신세계 센텀시티가 올해 '1조 클럽'에 가입할 경우 국내 백화점 중 최단기간 '1조 달성'과 지방 백화점 최초 '1조 달성' 기록을 동시에 갖게 된다.

부산시 역시 동북아 크루즈 중심 관광도시 위상을 굳히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한국관광공사 공동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크루즈박람회를 오는 5월 열고, 선사와 여행사 등 크루즈 관계자 2000여명을 초청해 전시회, 팸투어 등을 진행한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센텀시티몰에 새롭게 선보이는 시내 면세점을 앞세워 조선호텔, SSG 푸드마켓 마린시티, 부산 프리미엄아울렛까지 신세계그룹의 유통 노하우가 총 집결된 글로벌 쇼핑·관광 벨트를 구축해 부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더불어 미개발된 1만6512㎡(5000평) 규모의 센텀시티 C부지 역시 수년 내 도심형 리조트 형태의 시설로 구축해 풀라인 MD, 다양한 식음·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총 망라된 명실상부 세계 최대, 동북아 최고의 쇼핑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 장재영 사장은 “지난해 지역 1번점으로 올라선 신세계 센텀시티는 B부지 센텀시티몰의 가세로 국내 최단기간이자 지방 백화점 최초의 1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센텀시티 백화점을 기반으로 면세점, 호텔, 아울렛 등 신세계그룹 각 사업장과의 유기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부산시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쇼핑·관광 도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센텀시티몰의 개관을 앞둔 지난달 22일, 부산 지역 채용박람회도 열었다.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진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상생 채용박람회에는 7000여명이 방문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센텀시티몰 1층과 지하 1층에는 부산 신세계면세점이 확장 이전해 들어선다. 영업면적 8595㎡(2600평) 규모로,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 위치했던 기존 매장보다 30% 가량 넓어진다.

새롭게 선보이는 센텀시티몰은 부산·영남 지역에서 만날 수 없었던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전문관들이 들어선다.

센텀시티몰의 개관에 맞춰 기존 백화점도 리뉴얼에 나선다. 면세점, 라이프스타일전문관 등 새로운 컨텐츠로 새로운 고객층을 끌어 들이는 만큼 기존 백화점도 새단장을 통해 광역화된 상권을 더욱 넓힌다는 방침이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센텀시티 백화점은 지하 2층 광장부위와 센텀시티몰 연결통로 8661㎡(2620평) 공간을 추가 확장해, 영 패션스트리트 매장으로 바꾼다.

패션, 화장품 등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원더플레이스’, 국내 최대 슈즈 멀티숍 ‘ABC마트’, 패셔너블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여성 슈즈, 액세서리 브랜드 ‘찰스앤키스’ 등 영패션·잡화, 식음 55개 브랜드로 꾸며진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지방 최대의 남성전문관도 들어선다.남성들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신세계 본점, 강남점 남성전문관 등 서울에서도 일부 백화점에서만 볼 수 있었던 럭셔리 남성 브랜드들이 대거 선보인다.

hmax875@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