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다음 달 1일부터 도시가스요금이 조정됨에 따라 열요금도 사용요금 기준 7.77% 인하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
아파트 전용면적 85㎡(종전 32평 기준) 세대 난방비 '약 4400원 감소'
[더팩트 | 권오철 기자] 다음 달 1일부터 열요금이 사용요금 기준 7.77% 인하된다.
26일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도시가스요금이 조정됨에 따라 이 같이 열요금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연료비 변동요인 발생 즉시 이를 요금에 반영하기 위해, 지역 난방의 주요 연료인 도시가스요금 조정과 동시에 열요금도 조정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라고 열요금 인하의 배경을 설명했다.
지역난방공사는 "금번 요금인하는 지난달 7.36% 인하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요금조정"이라며 "지역난방 아파트 전용면적 85㎡(종전 32평 기준) 세대는 월평균 약 4400원 정도의 난방비 감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부터 도시가스요금을 평균 9.5% 낮추기로 했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이에 가구당 월 평균 도시가스 요금은 3302원 감소한 3만4811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