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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강남점 15년 만에 '깜짝' 리뉴얼 오픈, "와~"
입력: 2016.02.25 11:00 / 수정: 2016.02.25 11:25

신세계 강남점이 개점 15년 만에 증축·리뉴얼 오픈한 가운데 장재영 대표와 유신열 강남점장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 /반포=변동진 기자
신세계 강남점이 개점 15년 만에 증축·리뉴얼 오픈한 가운데 장재영 대표와 유신열 강남점장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 /반포=변동진 기자

영업면적 60% 확대, 5만5500㎡→8만6500㎡

[더팩트 | 반포=변동진 기자] 신세계 강남점이 개점 15년 만에 증축·리뉴얼 공사를 마무리하고 프랑스 '봉마르셰', 미국 '삭스피프스에비뉴'와 같이 최신 트렌드를 총망라, 글로벌 백화점으로 거듭난다.

25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강남점은 이번 증축·리뉴얼 오픈을 기점으로 3년안에 매출 2조 원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만약 이를 달성할 경우 업계 최단기간 매출 2조 원 점포에 등극하게 된다. 올해는 매출 1조7000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기존 약 5만5500㎡에서 약 8만6500㎡로 증축했으며, 이는 서울지역 백화점 최대면적이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기존 약 5만5500㎡에서 약 8만6500㎡로 증축했으며, 이는 서울지역 백화점 최대면적이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강남점은 신관 6개층(6F~11F)을 새롭게 증축하고 지하1층 매장을 확장, 지난해 10월 오픈했으며 이중 신관 5개층 증축부를 먼저 열었다. 8월까지 기존 본·신관 리뉴얼 공사를 마무리 짓는다는 게 회사 측 방침이다.

영업면적은 기존 약 5만5500㎡(1만6800여 평)에서 약 3만1000㎡(9400여 평) 늘린 약 8만6500㎡(2만6200평) 규모로 서울지역 최대면적 백화점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2만1500여 평 정도다.

또 영업면적 증가에 따라 입점되는 브랜드 수도 기존 600여개에서 60%에 가까운 1000여개까지 늘어나 국내 최대수준의 브랜드 수를 갖춘 풀라인(Full-Line) 백화점의 위용을 갖췄다.

강남점은 신관 6개층(6F~11F)을 새롭게 증축하고 지하1층 매장을 확장했다. 여기에 신세계의 유통 노하우와 세련된 감각이 녹아 든 4개의 전문관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강남점은 신관 6개층(6F~11F)을 새롭게 증축하고 지하1층 매장을 확장했다. 여기에 신세계의 유통 노하우와 세련된 감각이 녹아 든 4개의 전문관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무엇보다 신세계만의 유통 노하우와 세련된 감각이 녹아 든 4개의 전문관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슈즈 전문관'은 영업면적 3300㎡(1000)평으로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대 수준이다. 캐주얼부터 하이엔드까지 슈즈의 전 상품을 한 눈에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 최초로 루이비통 등 명품 단독 슈즈매장을 선보인다. 슈마이스터 라운지, 슈케어 라운지를 운영해 슈즈에 관한 모든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컨템포러리 전문관'은 패션은 물론 뷰티, 리빙 등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모든 콘텐츠를 결합, 신선한 느낌의 컨템포러리 라이프 스타일 존으로 만들었다.

아동 전문관 '리틀신세계'는 임신에서 출산, 육아까지 부모와 아이의 애착관계가 잘 형성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토털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영업면적 6600㎡(2000여 평)의 생활 전문관 '신세계홈'에서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공간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준다. 가전매장은 최신 IT기기가 진열된 이노베이션 룸에서 체험과 구매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강남점은 매출과 효율, 대표성 등을 고려하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증축·리뉴얼 오픈으로 규모의 측면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백화점됐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넓어지는 게 아니라, 각종 전문관 도입을 많이 했다"며 "백화점이 단순한 쇼핑공간이 아닌 개인의 라이스타일을 채워주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신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은 "새롭게 태어난 강남점은 단순한 상품판매를 넘어 다양한 고객 경험까지 제공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유통선진국의 백화점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세계적인 '랜드마크 쇼핑센터'로 완성했다"며 "이번 증축/리뉴얼을 통해 면적, 매출, 매장구성, 브랜드 등 모든 면에서 업계를 선도할 강남점은 대한민국 1등은 물론,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복합 쇼핑센터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는 올해 6대 핵심 프로젝트(강남점 증축, 부산 센텀시티몰·3월, 시내면세점·5월, 김해점·6월, 하남점·9월, 대구점·12월)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 시작은 강남점이다.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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