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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청부살인’ 영남제분, 지난해 사명 바꿔
입력: 2016.02.24 11:22 / 수정: 2016.05.04 15:09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영양실조로 숨져

[더팩트ㅣ황진희 기자] ‘여대생 청부살인’으로 논란이 됐던 영남제분이 지난해 3월 사명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졌다.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은 지난 2002년 영남제분 회장의 아내 윤길자 씨가 저지른 일로, 최근 사건 피해자 어머니가 자택에서 영양실조로 쓸쓸하게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다시 영남제분이란 기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채널A는 영남제분 여대생 청부 살인 사건의 피해자 어머니 설모(64)씨가 자택에서 쓸쓸하게 사망한 사실을 아들 하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2002년 발생한 ‘여대생 청부 살인 사건’은 영남제분 회장 아내 윤길자 씨가 이화여대에 다니던 하모 씨(당시 22세)를 납치·살해한 사건이다. 윤길자 씨는 하모 씨를 사위의 불륜 상대로 의심해 범행을 저질렀다.

그러나 재판에서 무기징역 선고를 받은 윤길자 씨는 허위 진단서를 끊어 교도소 대신 호화병실에서 생활하다 재수감되기도 했다.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이후 영남제분은 부도덕한 기업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2006년 7월엔 부산시 향토기업에 선정됐고, 2011년엔 제29회 부산산업대상 봉사대상을, 2012년 9월엔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3월에는 상호명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jini849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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