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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신시장 개척· 불공정 수입 철강재 대응"
입력: 2016.02.23 18:33 / 수정: 2016.02.23 18:33
한국철강협회는 23일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권오준 회장 등 회원사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철강협회 제공
한국철강협회는 23일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권오준 회장 등 회원사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철강협회 제공

권오준 포스코 회장 등 20여명의 회원사 대표 참석 '2016년 사업계획 확정'

[더팩트 | 권오철 기자] 한국철강협회 회원사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철강업계의 어려움을 딛고 활력을 되찾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철강협회는 23일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권오준 회장 등 회원사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철강협회는 금년도 사업추진의 기본목표를 '철강산업 위기극복과 지속성장 지원'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키로 했다.

철강협회는 금년도 핵심과제로 ▲수출활성화 및 내수시장 안정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 확보 ▲위원회별 특화 서비스 제공 ▲협회 역량 강화 등으로 정하고, 철강업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활력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철강협회는 우선 금년에 수출활성화 및 내수시장 안정화를 위해 현재 조사중인 피소건(10개국 19건)에 대한 적극 대응을 통해 덤핑 규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규 제소 움직임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중동, 서남아 등에 시장개척단을 구성, 파견함으로써 신시장 개척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후판, 철근, 선재, H형강 등 수입급증 품목을 대상으로 불공정 무역 대응분과위원회 신설, 규격 상향, 유통 KS 시판품 조사를 통해 무분별한 불법·불량 철강재 유입을 차단하는 등 품목별 대응 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철강협회는 협회 역량을 강화하여 경쟁력 있고 강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ERP 및 그룹웨어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평가 및 보상 시스템 개선을 통해 성과 및 능력 중심의 연봉제를 확대 운영하며, 정년연장에 따른 임금피크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권오준 회장,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철강협회 송재빈 부회장, 세아제강 이휘령 사장, 고려제강 홍영철 회장, 대한제강 오치훈 사장, 동일산업 오승민 사장, 동양철관 김익성 사장, 한국주철관 김태형 사장, 나스테크 김기종 사장, 심팩메탈로이 송효석 사장 등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철강협회는 75년 7월 철강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국가 경제발전과 선진화에 기여하고 회원간의 친목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되어 회원사는 철강을 제조하는 정회원 37개사와 특별회원 4개 업체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kondo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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