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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2016년 상반기 신입사원 95명은 지난 11일 미얀마 아이들을 위해 밤에도 공부할 수 있는 태양광 랜턴 1500여 개를 만들었다. /현대건설 제공 |
해외 진출국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실천
[더팩트 | 권오철 기자] 현대건설 2016년 신입사원들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2016년 상반기 신입사원 95명은 지난 11일 미얀마 아이들을 위해 밤에도 공부할 수 있는 태양광 랜턴 1500여 개를 만들었다. 이들 랜턴은 신입사원들이 손수 쓴 정성이 담긴 편지와 함께 4월경 미얀마 현지에 전달 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에게 글로벌 시민 교육을 추가적으로 진행해 단순히 노동으로 태양광랜턴을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랜턴제작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리며 랜턴 전달 과정도 설명했다.
신입사원들은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전 세계 국가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과 소통을 중시하는 글로벌 건설인 마인드도 함양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입사원 정연아 씨는 “이번 강의를 통해 미얀마 어린이들이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1m 앞도 분간할 수 없는 어둠으로 책을 읽는데 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우리가 전달하는 랜턴이 아이들이 생활하고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어 나라를 이끌어갈 인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의 브라질 국적 인턴사원 6명은 지난 1일 필리핀 자연재해 난민들을 위한 희망 티셔츠를 제작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