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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슈퍼볼 광고, 非 미국 브랜드 역대 첫 1위 '쾌거'
입력: 2016.02.10 12:26 / 수정: 2016.02.10 12:26
현대차 제네시스 G80 슈퍼볼 광고가 USA 투데이 선호도 조사에서 비(非)미국 기업 및 차동차 브랜드로는 사상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슈퍼볼 광고 티저 캡처
현대차 '제네시스 G80' 슈퍼볼 광고가 USA 투데이 선호도 조사에서 비(非)미국 기업 및 차동차 브랜드로는 사상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슈퍼볼 광고 티저 캡처

현대차 '제네시스 G80' 슈퍼볼 광고, USA 투데이 선호도 조사서 1위

[더팩트 | 변동진 기자] 이노션 월드와이드 미국법인(이하 이노션)은 자신들이 제작한 현대자동차의 '슈퍼볼 광고'가 선호도 조사에서 비(非)미국 브랜드로는 사상 첫 1위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8일(현지시각) 미 일간 USA 투데이가 온라인으로 진행한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USA Today Super Bowl Ad Meter)에서 현대차의 '제네시스 G80' 광고가 전체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1989년부터 시작된 조사에서 미국 브랜드가 아닌 기업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결승전을 뜻하는 ‘슈퍼볼’은 경기 당일 수천만 명이 시청하기 때문에 광고 노출효과가 커 세계 브랜드들의 광고 경쟁도 치열하다. 특히 올해 슈퍼볼은 30초짜리 TV광고 단가가 약 60억 원(5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선두를 차지한 기업은 아멕스와 맥도날드, 펩시, 나이키, 버드와이저, 스니커즈, 도리토스 등 7개 미국 브랜드뿐이다. 특히 1999년 이후에는 버드와이저와 도리토스가 번갈아 가며 1위를 해왔다.

올해 1위를 차지한 '제네시스 G80' 광고는 경기 시작 전 프리킥(pre-kick)에 방영된 60초 짜리 '첫 데이트(First Date)' 편이다. 인기 코미디언 케빈 하트가 제네시스의 차량 추적 기능으로 딸의 첫 데이트를 지켜보는 이야기다.

제네시스뿐만 아니라 '올 뉴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 등 광고도 선호도 조사에서 함께 5위와 6위에 올랐다.

지난 2010년 국내 광고대행사 중 처음으로 슈퍼볼 광고를 제작한 이노션은 2012년 벨로스터로 7위, 2013년에는 싼타페 광고로 9위, 2014년 현대차 광고로 선호도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제레미 크레이건 이노션 글로벌 부사장(CCO)은 "지난해 7월부터 슈퍼볼 전담팀을 꾸려 슈퍼볼 특성에 맞는 유머, 제품 특성 표현에 주력했다"며 "미국 브랜드가 아닌 기업 및 자동차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1위를 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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