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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슈&주가] NH투자증권 "삼성중공업, 저수익 장기화 '목표주가 하향'"
입력: 2016.02.02 08:41 / 수정: 2016.02.02 08:41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저수익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유지를 제시했다./삼성중공업 홈페이지 캡처[TF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저수익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유지'를 제시했다./삼성중공업 홈페이지 캡처[TF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NH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이 대규모 손실 이후에도 해양플랜트 및 상선 부문의 수요 부진 및 수주 경쟁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1만4000원에서 1만1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역시 '유지'를 제시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중공업의 가장 큰 문제로 수주 회복 지연으로 꼽았다. 유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이 대규모 손실 반영 이후 실적은 안정화되는 모습"이라면서도 "하지만, 저수익 해양플랜트 공사 매출이 지속되고 있어 의미있는 수익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익 안정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저수익 국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2286억 원 , 영업이익 299억 원 기록했다.

그는 "대규모 손실을 반영한 이후 영업이익 흑자전환하며 이익 안정화. 영업이익에 일회성 손실 300억 원(희망퇴직 관련)이
반영됐다"며 "구조조정 및 원가 개선을 통한 경영 정상화 노력이 지속되고 있으나 글로벌 경기둔화 및 저유가 상황이 장기화돼 수주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의미 있는 실적 회복은 단기간 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 국제유가 하락으로 드릴십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일부 해양생산설비 입찰에서는 발주 지연이 나타나고 있다"며 "드릴십 수요부진은 2017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며 저유가 지속으로 해양생산설비 부문의 수주 환경도 개선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2016년 하반기 상선부문의 수요가 일부 나타날 것이나 중국과 수주경쟁 심화로 선가 상승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medea062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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