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정신지체장애인 생활시설을 찾아 치킨 100인분을 무료로 제공했다. /교촌에프앤비 제공 |
[더팩트 | 변동진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정신지체장애인 생활시설에 교촌치킨 100인분을 무료로 제공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촌측은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정신지체장애인 생활시설 '바다의 별'을 지난 28일 방문해 시설 이용인 및 직원들에게 '허니콤보'와 '살살치킨' 등 교촌치킨의 인기메뉴 및 음료를 제공했다.
교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명칭은 '먹네이션'(먹다+도네이션)으로 먹으면서 사회공헌에 참여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사회공헌기금 조성은 원자재 출고량 1kg당 20원씩 적립해 마련한다. 이 경우 원자재 출고량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회사의 이익과는 상관없이 기금 적립을 지속할 수 있다. 또한 이렇게 모인 기금은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사용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지난해 3월부터 매월 2회씩 행복나눔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회당 금액으로 따지면 크지 않은 규모지만 지역사회 주민들의 반응도 좋은데다 1년여 정도 꾸준히 진행하다 보니 교촌의 대표적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