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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매장 269곳 폐쇄…직원 1만6000명 퇴직 위기
입력: 2016.01.16 09:45 / 수정: 2016.01.16 09:45
미국의 초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매출 부진을 이유로 전 세계 269개 매장을 폐쇄한다. /월마트 홈페이지 캡처
미국의 초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매출 부진을 이유로 전 세계 269개 매장을 폐쇄한다. /월마트 홈페이지 캡처

월마트, 퇴직 직원에 두 달치 임금 지급

[더팩트 | 변동진 기자] 미국 월마트가 매출 부진으로 전 세계 매장 269곳의 문을 닫는다.

15일(현지시간) LA 타임스에 따르면 월마트 전 세계 1만1600개 매장 중 매출이 부진한 소형매장 269곳을 폐쇄한다.

대상은 월마트 익스프레스 102곳, 월마트 네이버후드 23곳, 슈퍼센터 12곳, 디스카운트센터 6곳, 샘스클럽 4곳, 푸에토리코 매장 7곳 등이다.

문제는 매장 폐쇄에 따른 인원 감축이다, 실제 직원 1만6000여 명이 퇴직 위기에 몰렸다는 게 현지 전망이다.

이와 관련 월마트 측은 "문을 닫는 매장 직원들은 인근 매장으로 쉽게 자리를 옮길 수 있을 것이다"며 "퇴직 직원들에게는 두 달치 임금을 주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그 맥밀런 월마트 최고경영자(CEO)는 "그간 월마트 스토어들과 샘스클럽의 경영효율화에 주력해왔다"며 "이번 결정은 쉽지 않았지만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월마트는 오는 2017년까지 매장 300개 신규 출점 계획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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