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지난해 12월 1차 개편에 이어 다음앱 및 모바일의 첫 화면을 추가 개편했다. /카카오 제공

홈앤쿠킹·여행맛집·남녀공감 탭 신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카카오는 15일 다음앱 및 모바일의 첫 화면을 추가 개편했다고 밝혔다.

다음앱은 지난해 12월 '펀웹툰' 탭 신설, 루빅스 확대를 골자로 1차 개편을 진행했다. 카카오는 이번 추가 개편을 통해 모바일 이용자들의 취향에 최적화된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음앱은 이번 개편으로 '홈앤쿠킹', '여행맛집', '남녀공감' 탭을 새롭게 공개했다. 주제별 탭을 신설해 모바일 이용자가 즐겨 찾는 콘텐츠를 한데 모아 보여줄 예정이다.

'홈앤쿠킹' 탭은 '먹방'(먹는 방송)을 포함해 집을 중심으로 수리, 개조, 인테리어를 하는 '집방', 반려동물과 생활을 다룬 '펫방' 등 콘텐츠를 다룬 것이 특징이다. 이 탭에서는 TV 속 레시피, 초보 셀프 인테리어 팁 등 생활밀착형 정보를 폭넓게 소개한다.

여행, 맛집 콘텐츠를 모은 '여행맛집' 탭은 인터파크, 하나투어, 열두시(YAP Place), 스카이스캐너 등 여행 전문 업체와 제휴를 통해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제공한다. 전 세계 아름다운 여행지를 소개하는 '세계를 스캔하다'를 비롯해 '세계 속의 뜨는 동네', '요즘 뜨는 맛집', '전설의 맛집로드' 등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남녀공감' 탭은 20대, 30대 남녀들의 주요 관심사인 패션뷰티, 자동차·테크, 연애, 취미, 문화 등 콘텐츠를 다룬다. 성별로 많이 본 동영상, 쇼핑 기획전 등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준걸 카카오 다음앱 팀장은 "다음앱은 앞으로 이용자들이 기호에 맞는 콘텐츠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탭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