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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계대출 78조 원 증가 '부동산 정책 규제 완화 영향'
입력: 2016.01.13 16:35 / 수정: 2016.01.13 16:35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5년 12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 가계대출 증가액이 총 78조2000억 원인 것으로 집계 됐다./더팩트DB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5년 12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 가계대출 증가액이 총 78조2000억 원인 것으로 집계 됐다./더팩트DB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지난해 은행 가계대출이 78조 원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5년 12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 가계대출 증가액이 총 78조2000억 원인 것으로 집계 됐다.

주택담보대출 잔액(모기지론 양도분 포함)은 지난해 12월말 현재 477조2000억 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6조3000억 원 늘었다. 모기지론 양도분은 은행에서 나간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 채권을 포함한 것이다. 한국은행 2013년 9월부터 모기지론 양도 통계에 상환액을 차감한 금액을 반영하고 있다. 가계대출의 실질적인 추세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은 12월말 현재 잔액이 161조2000억 원으로 전월(1조6000억 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된 7000억 원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부동산 정책의 규제 완화와 기준금리 인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가계대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medea062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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