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7일 중구에 위치한 농협은행 본관에서 캄보디아 훈센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할 학용품을 한국희망재단을 통해 기부했다./농협은행 제공 |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7일 중구에 위치한 농협은행 본관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는 캄보디아 훈센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할 학용품을 한국희망재단을 통해 기부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NH농협은행 김호민 수석부행장이 한국희망재단 이철승 상임이사에게 학생들이 사용할 학용품(필기구류) 2000세트를 전달했다다.
캄보디아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훈센중고등학교는 동남아 특유의 고온다습한 날씨로 폭우가 잦은 바탐방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물이 노후화되어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최근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인이 사비를 털어 교실 신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NH농협은행이 지원한 학용품은 이달 말경 있을 준공식에서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호민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NH농협은행은 4년연속 사회공헌 1위 은행으로 어렵고 소외받는 이웃에 대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며, “캄보디아의 어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큰 꿈을 펼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