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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파워' 이부진·이서현, 女 주식 부호 1·2위 올라
입력: 2016.01.01 00:04 / 수정: 2016.01.01 00:04

31일 재벌닷컴이 발표한 올해 상장 주식 부호 상위 100명의 명단에 따르면 이부진(왼쪽)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이 각각 9위와 10위로 여성 주식 부호 가운데 1·2위를 차지했다./더팩트DB
31일 재벌닷컴이 발표한 올해 상장 주식 부호 상위 100명의 명단에 따르면 이부진(왼쪽)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이 각각 9위와 10위로 여성 주식 부호 가운데 1·2위를 차지했다./더팩트DB

이부진·이서현 삼성가(家) 자매, 여성 주식 부호 '톱'

[더팩트|김아름 기자] 국내 100대 상장주식 부자의 보유 주식 가치가 처음으로 10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성 주식 부호들의 주식 증가액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성 주식 부호 가운데 올 한해 높은 순위를 차지한 주인공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삼성 가(家)의 이부진·이서현 자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3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으로 상장주식 부호 상위 100명의 보유 주식 평가액은 103조8294억 원이다.

연도별(폐장일 기준)로 상장사 100대 부호의 주식 자산은 2011년 66조2000억원, 2012년 69조9000억원, 2013년 74조원, 2014년 92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바이오와 화장품 등 일부 업종이 수직 상승하며 관련 업종의 대주주 자산이 급격히 불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올해 9위를 기록했다. 이 사장의 올해 주식 자산은 2조2307억 원으로 지난해 2조5382억 원과 비교해 12.1% 감소했다.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도 언니인 이부진 사장에 뒤를 이어 10위를 차지했다.

반면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1조3939억 원으로 지난해 1조2983억 원에 비해 7.4%, 956억 원 증가해 16위를 차지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아내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은 1조3647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 이화경 오리온 부회장이 24위를 기록, 올해 1조90억 원으로 지난해 8784억 원과 비교해 무려 1306억 원 가량 자산이 증가했다.

한편 올해도 주식부자 1위는 변함없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차지했다. 그러나 평가액은 지난해 말 12조3393억 원에서 11조6244억 원으로 7149억 원(5.8%) 줄어들었다. 보유 주식 가치가 1조 원 이상 증가한 거물급 부호로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과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4명이다.

beautif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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