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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대우증권 인수전서 우선협상대상자로 낙점
입력: 2015.12.24 14:07 / 수정: 2015.12.24 14:08
미래에셋이 대우증권·산은자산운용 인수전서 우선협상대상자로 낙점돼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더팩트 DB
미래에셋이 대우증권·산은자산운용 인수전서 우선협상대상자로 낙점돼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더팩트 DB

미래에셋, 대우증권 새 주인으로 발돋움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대우증권·산은자산운용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증권이 선정됐다.

KDB산업은행(산은)은 24일 오전 여의도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대우증권·산은자산운용 주식 패키지 매각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컨소시엄(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이날 최종입찰서를 제출한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우증권 우리사주조합 등 총 4곳에 대해 매각가치 극대화, 조속한 매각, 국내 자본시장 발전 기여라는 3대 기본원칙과 국가계약법상 최고가 원칙에 따라 평가를 진행해 최종 결정했다.

업계에서는 이미 미래에셋증권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1일 본입찰 당시 참여사 4곳 중 미래에셋증권이 인수가격으로 최고액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당시 미래에셋증권은 2조4000억 원으로 최고가를 제시했고, 한국투자증권과 KB금융지주는 각각 2조2000억 원, 2조1000억 원을 적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은 대우증권 인수에 최종적으로 성공하게 되면 7조9000억 원의 자기자본으로 업계 1위에 오르게 된다.

이대현 산업은행 정책기획부문장은 "이번 협상을 통해 국내 자산관리의 선두주자인 미래에셋과 정통 증권업의 사관학교인 대우증권의 결합을 통한 초대형 증권사의 출현으로 국내 증권산업이 강화될 것"이라며 "해외시장 개척 등 해외진출의 신호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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