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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100대 기업 中 '카카오' 연봉 1위 …근속 연수 1위 '혼다'
입력: 2015.12.23 11:42 / 수정: 2015.12.23 11:42
2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한국과 일본의 시가총액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업종별 직원들의 근속연수 및 급여를 비교 조사한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카카오의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더팩트DB
2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한국과 일본의 시가총액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업종별 직원들의 근속연수 및 급여를 비교 조사한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카카오의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더팩트DB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한국와 일본 시가총액 100대 기업 가운데 한국에서는 카카오가 평균연봉이 17400만 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다. 일본에서는 혼다의 근속연수가 23.5년으로 가장 길었다.

2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한국과 일본의 시가총액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업종별 직원들의 근속연수 및 급여를 비교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한국의 시총 100대 기업 직원 근속연수는 일본의 60% 수준을 밑도는 데 비해 급여는 80% 수준을 웃돌았다. 근속연수 대비 상대적 급여 수준은 일본보다 훨씬 높은 것.

구체적으로 카카오 연봉은 일본의 1위 키엔스보다 2200만 원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근속연수에서는 일본의 혼다가 23.5년으로 한국 1위 기아차·한국전력보다 4.8년 길었다.

카카오와 키엔스를 제외하고 평균 급여가 억대를 넘어가는 기업은 한국 4개, 일본 18개로 총 22개사였다. 한국은 신한금융지주(1억700만 원)가 2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 SK텔레콤, KB금융지주(1억200만 원)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일본은 증권사인 노무라홀딩스(1억4500만 원), 이토추상사(1억2800만 원), 미쓰비시상사(1억2700만 원), 미쓰이상사(1억2500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근속연수는 일본의 자동차업체인 혼다가 23.5년으로 가장 길었다. 이어 파나소닉(23.3년), MS&AD보험(22.6년), 덴소(22.1년), 재팬타바코(21.8년) 등 5개사가 20년을 훌쩍 넘겼다. 한국에서는 기아차와 한국전력이 18.7년으로 1위였고 KT(18.5년), 포스코(18.1년), 현대중공업(17.6년) 순이다.

이외에도 은행, 증권, 건설 3개 업종의 급여 수준이 일본보다 낮았다. 자동차, 철강, IT전기전자 부문에서 한국 기업의 근속연수 대비 급여가 50% 이상 높은 편이었고 제약, 유통, 식음료, 통신, 은행, 보험, 증권 등 내수와 금융 업종의 급여 수준은 일본보다 낮았다.

조선·기계·설비 업종의 급여도 일본보다 200만원 많았다. IT전기전자의 경우 한국 기업 급여가 6780만 원으로 일본보다 1000만 원가량 작았지만 근속연수는 한국 9.1년, 일본 16년으로 근속연수 대비 급여 수준은 한국이 54% 높았다.

medea062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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