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코스피, 美 금리인상 발표에 관망세 끝…1970선 회복
입력: 2015.12.17 15:53 / 수정: 2015.12.17 15:53
17일 코스피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확실성 해소에 투자심리를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더팩트 DB
17일 코스피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확실성 해소에 투자심리를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더팩트 DB

코스피, 불확실성 해소에 숨통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코스피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상승 마감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56포인트(0.43%) 오른 1977.96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최고 1987.83까지 올랐다. 하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상승폭이 급격히 줄며 장중 197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6일(현지 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0.00%~0.25%에서 0.25~0.50%로 인상했다. 그동안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으나, 금리인상이 예상수준으로 현실화되자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일부 해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56포인트(0.43%) 오른 1977.96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56포인트(0.43%) 오른 1977.96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03억 원, 654억 원을 매도했다. 기관 홀로 1784억 원을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전기전자, 금융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섬유의복, 전기가스 등은 2%대 상승했고, 비금속광물 업종은 3.63%로 대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LG화학은 4.06% 대폭 상승했고, 현대차(1.63%), 한국전력(2.05%), 기아차(0.73%), 아모레퍼시픽(0.36%)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모비스(-0.40%), 삼성전자(0.69%), 삼성물산(-0.68%) 등은 하락했다.

LG화학은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이틀째 강세를 보였고, 쌍용양회는 일본 태평양시멘트가 채권단 보유 지분을 일괄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9.58% 급등했다.

반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업황 부진 영향으로, 삼성중공업은 외국계 매도세로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은 장중 상승세를 이어가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84포인트(1.67%) 오른 658.1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1억 원, 319억 원을 동반 매도했지만, 외국인이 721억 원을 사들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jisse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