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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내년 4차례 추가 인상 전망"
입력: 2015.12.17 15:14 / 수정: 2015.12.17 15:14
연준 위원들이 미국 기준금리가 내년에 4차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팩트 DB
연준 위원들이 미국 기준금리가 내년에 4차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팩트 DB

미국 추가 금리 인상, 1분기 유력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내년에도 4차례 더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음 인상 시기는 1분기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연준은 16일(현지 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0.00%~0.25%에서 0.25~0.50%로 인상했다. 이는 지난 2006년 6월 이후 첫 금리인상이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이번 금리인상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고하고 앞으로의 금리 인상은 점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7일 미국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연준 위원 17명의 기준금리 전망을 점으로 표시한 점도표에서 연준 위원들은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를 평균 1.375%까지 4차례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가 2017년에는 2.375%, 2018년에는 3.25%로 오른 뒤 장기적으로는 3.5%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음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내년 1분기가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 금리전망조사에 참여한 주요 이코노미스트 78명 중 44명(56.4%)이 내년 1분기 0.5~0.75%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1.00%∼1.25% 이상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은 38.9%(30명), 4분기 1.25%∼1.5% 이상 인상 전망은 35.1%(27명)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기금금리 선물에 반영된 FOMC 금리인상 가능성은 내년 1월은 6.7%, 3월과 4월은 각각 41.3%, 47.3%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또 6월은 65.5%로 절반을 넘어섰고, 7월 70.3%, 9월 78.7%, 11월 82.9%, 12월 88.9%로 가능성은 갈수록 커졌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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