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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금리인상에 다우 1.28% 상승
입력: 2015.12.17 08:44 / 수정: 2015.12.17 08:44

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4.18포인트(1.28%) 상승했다. /네이버 캡처
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4.18포인트(1.28%) 상승했다. /네이버 캡처

연준 기준금리 기존 대비 0.25%포인트 상향

[더팩트│황원영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금리인상에 따른 불투명성 해소로 시장이 방향성을 찾아가는 모습으로 풀이된다.

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4.18포인트(1.28%) 상승한 17,749.0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66포인트(1.45%) 오른 2,073.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5.78포인트(1.52%) 높은 5,071.1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오후 2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발표된 후 급등했다.

연준은 15~16일 열린 FOMC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기존의 연 0-0.25%에서 0.25-0.50% 범위대로 25bp 상향 조정했다.

증시 업종별로는 0.51% 하락한 에너지업종을 제외하고 통신(2.03%)과 유틸리티(2.56%) 등 전 업종이 올랐다. 다음으로 필수소비재(1.98%), 임의소비재(1.69%), 산업(1.79%), 금융(1.63%) 등의 순서로 오름폭이 컸다.

다우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도 기술대장주 애플이 0.77%, 마이크로소프트(MS)가 1.68% 상승했다. JP모건과 골드만삭스는 각각 2.13%와 0.66% 올랐다.

유가는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예상치를 웃도는 감소세를 나타낸 데다 연준의 금리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 전망이 부각돼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4.9%나 밀린 35.52달러에 마쳐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한편, 연준 위원들이 전망한 미국 경제성장률 중앙값은 2016년이 2.4%로 지난 9월의 2.3%보다 상승했다. 2017년 성장 전망치는 이전대로 2.2%가 유지됐다.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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