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16일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 더팩트DB |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2차 면세점 대전에서 특허권 수성에 실패한 SK네트웍스가 16일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인사의 핵심은 '진화'와 '성장'을 위한 건전한 긴장감 부여로 요약할 수 있다.
SK네트웍스는 사업 경쟁력 제고와 경영성과 극대화를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구축 및 스태프 조직의 전문성과 지원기능 강화를 통해 'New SK네트웍스로의 진화/성장'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정기조직 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 SK네트웍스는 Energy & Car(에너지 & 카)부문을 Car Life(카 라이프)부문과 Energy Marketing(에너지 마케팅)부문으로 분할해 신속한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각각 사업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더욱 집중·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경영지원부문을 기획재무본부와 기업문화본부로 이원화해 사업에 대한 스태프 조직의 효율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임원인사는 조직개편 방향성에 맞춰 조직의 활력을 한층 강화하고 건전한 긴장감을 부여하기 위해 과감한 발탁을 시행하는 등 승진 4명, 신규선임 9명 등 모두 13명 규모의 변화·성장형 인사로 이뤄졌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지난달 14일 발표된 서울시내면세점 사업자 재승인 심사에서 탈락했다.
다음은 주요 임원인사 내역이다.
※ 괄호안은 신규 직책임
◆ 승진 (4명)
박상규 (호텔총괄)
이철환 (상사부문장)
황일문 (패션부문장)
원성봉 (기획재무본부장)
◆ 신규 선임 (9명)
김종수 (상사부문 화학사업부장)
나일영 (상사부문 중국Trading사업부장)
정광수 (정보통신부문 정보통신수도권사업부장)
손영환 (Energy Marketing부문 특수제품사업부장)
김필중 (Energy Marketing부문 Retail사업부장)
류호정 (Energy Marketing부문 EM남부사업부장)
박영진 (호텔총괄 경영지원실장)
이호정 (기획재무본부 전략기획실장)
윤요섭 (기획재무본부 재무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