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케미컬과 듀폰은 두 회사를 합쳐 다우듀폰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다우케미컬·듀폰 홈페이지 |
다우케미컬-듀폰 합병…기업가치 1300억 달러 '껑충'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세계적인 화학업체인 다우케미컬과 듀폰이 합병한 뒤 다시 3개 회사로 나뉜다.
다우케미컬과 듀폰은 두 회사를 합쳐 다우듀폰(DowDuPont)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통합 회사의 기업가치는 1300억 달러(약 153조6000억 원), 연매출 900억 달러, 직원은 11만 명 수준이 된다.
두 회사는 합병을 통해 30억 달러의 비용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두 회사는 합병 이후 18개월에서 24개월 뒤 3개 회사로 분사된다. 농업 부문을 맡은 회사와 재료과학 분야 회사, 그리고 영양 및 전자공학 기반 특수제품 생산 회사로 나뉘어 각각 주식시장에 거래될 예정이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