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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이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7조 1000억 원에서 6조 8000억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더팩트DB |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6조 8000억 원
[더팩트 │ 황진희 기자] 삼성증권이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종전대로 유지했다.
11일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7조 1000억 원에서 6조 8000억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 부진 속에 직전 3분기(7조 4000억 원)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난해 3분기를 바닥으로 지속된 이익 상승세가 소폭 하락세로 반전하는 것이다. 영업면에서 최악은 지났고 주주환원정책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내년 연간 매출액 전망치를 종전 223조 2000억 원에서 213조 원으로, 영업이익 전망치를 28조 1000억 원에서 27조 4000억 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황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65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앞서 교보증권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6조 7000억 원, 유진투자증권은 6조 5900억 원, NH투자증권은 6조 6000억 원, 신한금융투자는 6조 9710억 원으로 각각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