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0일 서울 구로구 소재 고척근린공원에서 행사 주요 관계자들이 제품전달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성 구로구청장(왼쪽에서 세 번째), 애경산업 이석주 부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애경 제공

애경, '2015 희망꾸러니 나눔행사' 진행

[더팩트｜김아름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이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2015 희망꾸러미 나눔행사'를 가졌다.

애경은 10일 오후 1시께 서울 구로구 소재 고척근린공원에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희망꾸러미 3000세트를 제작해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꾸러미 나눔행사는 애경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가 함께 소비자가 3억 원 상당의 세제, 삼푸, 치약 등의 제품을 꾸러미에 담아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 및 독거노인 등 저소득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이수홍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과 이석주 애경산업 부사장과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애경 희망꾸러미 나눔행사는 지난 2012년부터 사랑(愛)과 존경(敬)이라는 기업 이념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현재까지 총 400여명이 참여해 1만 2000가구에게 9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한편 애경은 이와 별개로 지난 4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생활용품세트 5000개를 제작,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에 기증하는 등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애경 관계자는 "기업이념인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땀을 흘리는 등 뜻 깊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beautif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