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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0일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포스코 파트너스데이'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2016년 정기 임원인사 규모와 시기에 대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팩트DB |
[더팩트 | 김민수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2016년 정기 임원인사 시기와 규모에 대해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오준 회장은 10일 오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포스코 파트너스데이'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연말 인사에 관한 질문에 "지난해와 (시기와 규모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1월 28일 201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16년 인사도 내년 1월 중에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이뤄질 전망이다.
포스코는 전통적으로 매년 3월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이후 인사를 발표했지만, 권오준 회장 취임 이후부터는 1월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권오준 회장은 내년 철강산업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매우 어려워 죽을 지경이다"라며 "철강업은 중국, 러시아의 공급과잉 때문에 불경기가 몇년은 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