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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3개 계열사 CEO 교체…임원 승진자 '지난해 절반 수준'
입력: 2015.12.08 15:30 / 수정: 2015.12.08 15:30

8일 LS그룹이 201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LS-니꼬동제련에 도석구 ㈜LS 부사장을, 가온전선에 김연수 LS I&D 부사장을, LS네트웍스에 이경범 부사장을 각각 대표이사 CEO로 신규 선임했다(왼쪽부터) /LS그룹 제공
8일 LS그룹이 201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LS-니꼬동제련에 도석구 ㈜LS 부사장을, 가온전선에 김연수 LS I&D 부사장을, LS네트웍스에 이경범 부사장을 각각 대표이사 CEO로 신규 선임했다(왼쪽부터) /LS그룹 제공

[더팩트 | 김민수 기자] LS그룹(회장 구자열)은 8일 이사회를 열고 LS-니꼬동제련, 가온전선, LS네트웍스 등 3개 계열사의 대표이사(CEO)를 교체하는 등 201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대표이사 3명 신규선임, 부사장 3명, 상무 4명, 신규이사 10명 등 총 20명이 승진했다. 임원 승진자는 지난해 36명보다 44.4%가량 줄었다. 임원 규모를 슬림화하고 위기대응 전문가들을 전진 배치했다.

LS그룹 관계자는 "상무 이상 승진을 최소화하고 지난해 수준의 신규 이사를 선임하는 등 하후상박(下厚上薄) 인사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설명했다.

LS-니꼬동제련은 도석구 ㈜LS 부사장이, 가온전선은 김연수 LS I&D 부사장이, LS네트웍스는 이경범 부사장이 각각 대표이사 CEO로 신규 선임됐다.

도석구 부사장은 2008년 그룹의 지주회사 전환과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주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자회사들의 재무건전성 확보와 리스크 관리 등으로 그룹의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연수 부사장은 미국 수페리어에식스(SPSX)의 구조조정 담당 부문장(PMO)으로서 강한 추진력과 글로벌 비즈니스 능력을높게 평가받았다. 이경범 부사장은 LS네트웍스 브랜드사업본부장으로 프로스펙스, 스케처스, 몽벨 등의 브랜드 사업을 성공적으로 주도했다는 평가다.

LS그룹은 "지난해 LS전선, LS엠트론, 예스코, LS메탈 대표이사 교체까지 포함하면, 그룹의 주력 계열사 대표이사가 대부분 교체돼 CEO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부사장 승진자는 3명이다. 김원일 LS산전 전무는 융합사업본부장으로 초고압사업과 에너지신사업인 스마트그리드, ESS(에너지저장장치) 분야 등의 사업개발에 기여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윤선노 E1 재경본부장 전무는 올해 목표대비 세전이익을 초과 달성하고 자회사 흑자경영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영철 E1 해외사업본부장 전무는 신규 선박을 적극 유치해 LPG(액화석유가스) 시운전 작업물량을 증대시키고 구매선 다변화와 운송비 절감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무 승진자는 문명주 ㈜LS 경영기획부문장, 김동현 LS산전 재경부문장 CFO, 이동수 LS-니꼬동제련 영업담당, 정교원 GCI 대표이사 등 4명이다.

이밖에 이재영 구매물류부문장, 김승환 소재영업부문장, 이상호 재경부문장, 김종필 품질부문장, 김환 구미·인동지원실장(이상 LS전선), 신동혁 전력인프라사업본부 국내사업부장, 손태윤 재경부문 법무실장(이상 LS산전), 박성실 기술담당, 정경수 개축(Rebuilding) 담당(이상 LS-니꼬동제련), 천정식 운영본부장(E1) 등 10명이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hispiri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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