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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리인상·유가급락에 주요지수 하락 마감
입력: 2015.12.03 07:22 / 수정: 2015.12.03 07:22
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9% 하락한 1만 7729.68에 거래를 마쳤다./네이버 캡처
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9% 하락한 1만 7729.68에 거래를 마쳤다./네이버 캡처

국제유가 4%대 급락

[더팩트 │ 황진희 기자] 국제유가 급락과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8.67포인트(0.89%) 하락한 1만 7729.6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12포인트(1.10%) 하락한 2079.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09포인트(0.64%) 하락한 5123.2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인상 발언으로 주식시장은 공포 분위기가 확산됐다. 옐런 의장이 금리인상의 여건이 충족되었다고 선언하면서 돌연 급락세로 돌아섰다.

옐런 의장은 이날 워싱턴D.C. 이코노믹 클럽의 경제전망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통화금리 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정책 정상화의 개시를 너무 오래 미룰 경우 추후 경제 과열을 막기위해 상대적으로 급작스럽게 긴축정책을 취해야 하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러한 갑작스러운 긴축은 금융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심지어는 예기치않게 경기 후퇴를 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유가가 심리적인 지지선인 배럴당 40달러 선을 깨고 내리면서 4%대 급락세를 보인 것도 지수를 끌어내린 요인이 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91달러(4.6%) 급락한 39.94달러에 마쳤다.

이에 따라 에너지업종이 3% 이상 급락세를 보이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유틸리티업종이 2% 이상 내렸고, 소재업종과 금융업종, 산업업종 등이 1% 이상 떨어지는 등 전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에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40% 상승한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8%,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63% 내렸다.

jini849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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