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대표 내정자는 한게임 재직 당시 웹보드게임 사업 매출 규모를 약 6배 이상 확대시켜 한게임 전성기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파티게임즈 제공 |
이대형 현 대표, 최고제품책임자 맡아 자체 개발게임 지휘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파티게임즈는 1일 신임 대표이사에 김현수(45세) 현 다다소프트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환경에 대응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신임 대표이사직에 내정된 김현수 다다소프트 대표는 과거 커뮤니티 포털 프리챌 게임사업팀장을 시작으로 NHN 한게임 게임사업총괄, NHN중국지사 대표이사, CJ E&M 넷마블 포털 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 대표 내정자는 특히 한게임 재직 당시 웹보드게임 사업 매출 규모를 약 6배 이상 확대시키는 성과를 냈다. 지난 2011년부터는 개발사 ‘다다소프트’를 설립한 뒤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김 대표 내정자는 오는 29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계획이다. 앞서 파티게임즈 내부 임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실무를 익히고 사업방안을 구상하는 등 사전 업무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이대형 현 대표는 전문성을 앞세워 파티게임즈 최고제품책임자(CPO)로 활동하면서 자체 개발력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이러브커피’를 비롯한 ‘아이러브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소셜 네트워크 게임의 성공을 재현하는데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