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미국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6.49포인트(0.04%) 소폭 오른 1만 7489.50에 거래됐다./ 네이버 캡처 |
다우존스, 0.03% 상승
[더팩트 │ 황진희 기자] 뉴욕증시가 기준금리 인상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1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6.49포인트(0.04%) 소폭 오른 1만 7489.50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2.75포인트(0.13%) 내린 2050.44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1.40포인트(0.03%) 오른 4986.01에 마감했다.
주요 지수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 애를 썼다. 하락 반전했던 다우존스 지수는 마감을 앞두고 강보합권을 회복했지만 장중 고점에서 약 100포인트를 반납했다. 일부 기업이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았지만 유가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소 엇갈렸다. 10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0.2% 상승, 3개월 만에 반등했지만 같은 달 산업생산은 2개월 연속 위축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