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을 소재로 한 뮤지컬 공연이 13일 오후 부산에서 펼쳐졌다. /최승진 기자 |
엔씨소프트, 뮤지컬 ‘묵화마녀 진서연’ 공연
[더팩트 | 부산=최승진 기자] 엔씨소프트는 13일 오후 6시 반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 특설무대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을 소재로 한 뮤지컬 ‘묵화마녀 진서연’ 공연을 펼쳤다.
‘묵화마녀 진서연’은 PC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지적재산권(IP)과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바탕으로 게임 이야기의 중심 캐릭터인 ‘진서연’의 일대기를 뮤지컬적 상상력으로 재창조했다.
이번 공연은 춤과 노래 뿐만 아니라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이나 무대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리듬과 타악, 마샬아츠(무술을 활용한 퍼포먼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췄다.
새로운 시도로 선보인 게임 뮤지컬을 보기 위해 현장에는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약 3000여 명이 운집했다. 풍물패, 탭댄스, 대형군무, 업프리티 랩스타의 ‘투르디’와 ‘헤이즈’도 참여해 주목을 끌었다.
‘묵화마녀 진서연’은 뮤지컬 1세대 배우 남경주 감독의 손때가 묻은 작품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진서연 역은 ‘지킬 앤 하이드’, ‘레베카’ 등의 작품에서 한국 뮤지컬 디바로 자리매김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리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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