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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미국증시) 뉴욕증권거래소가 금리 인상 우려, 유가 급락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네이버 증시화면 캡처 |
뉴욕증시, 하락세로 장마감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뉴욕증시가 유가 하락과 유통업계의 실적 부진 등으로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1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99포인트(0.32%) 하락한 17,702.2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72포인트(0.32%) 내린 2,075.0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22포인트(0.32%) 밀린 5,067.02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하락에는 대형 백화점 체임점인 메이시스의 부진한 실적과 유가 급락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메이시스 주가는 실적 실망에 14%가량 급락세를 나타내 7여년 만에 가장 큰 일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메이시스는 올해 3분기 주당 순익(특별 항목 제외)이 56센트를 보여 전년 동기의 61센트를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연방준비제도의 12월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 역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