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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디에프, 문화재청·CJ E&M과 손잡고 '전통 한류문화 육성'
입력: 2015.11.10 16:20 / 수정: 2015.11.10 16:20

10일 신세계디에프는 문화재청, CJ E&M 등과 전통문화 계승 및 한류문화 육성에 관한 삼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 나선화 문화재청장, 안석준 CJ E&M 나선다. /신세계디에프 제공
10일 신세계디에프는 문화재청, CJ E&M 등과 전통문화 계승 및 한류문화 육성에 관한 삼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 나선화 문화재청장, 안석준 CJ E&M 나선다. /신세계디에프 제공

신세계 디에프, 문화재청과 한국 전통문화 계승

[더팩트 | 변동진 기자] 신세계그룹의 면세점사업 계열사 신세계디에프가 문화재청, CJ E&M 등과 손잡고 전통문화 계승 및 한류문화 육성에 나선다.

10일 신세계디에프는 문화재청, CJ E&M과 함께 '전통문화 계승 협약' 및 '한류문화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선언' 등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무형문화재 전승자 작품 판로 국내외 확대 ▲국산의 힘 센터 내 '명인명장관' 구성 등을 약속했다.

앞서 신세계디에프는 지난 10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메사빌딩 내 7개층, 1만 200㎡(3080평) 규모의 국산의 힘 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산의 힘 센터는 상생의 영역을 보다 확장해 우수 국산품 육성, 한국 전통문화의 계승 및 발전, 한류문화의 육성 및 전파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국산의 힘 센터 내에 설립되는 명인명장관은 무형문화재 작업 공방이 마련돼 외국인 관광객이 전통문화 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프로젝트에는 CJ E&M도 동참, 한류 문화의 성공적인 육성 및 확산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실제 신세계디에프와 CJ E&M은 지난 10월, 국산의 힘 센터에 장기 프로젝트인 '소년 24' 상설 공연을 진행하기로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신세계디에프 성영목 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국의 고유한 문화 콘텐츠를 확장하고 도심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심면세 관광특구화'를 위해 전통문화를 비롯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육성하여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나선화 문화재청장,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 안석준 CJ E&M 음악사업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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