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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면세점, 동대문 찍고 경기·강원 연계 관광벨트 조성
입력: 2015.11.05 11:54 / 수정: 2015.11.05 11:54
SK면세점이 동대문과 워커힐면세점을 거점으로 서울과 경기, 강원도를 연결하는 동부권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 5일 밝혔다. / SK네트웍스 제공
SK면세점이 동대문과 워커힐면세점을 거점으로 서울과 경기, 강원도를 연결하는 동부권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 5일 밝혔다. / SK네트웍스 제공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서울 시내 '면세 전쟁'에 참여한 SK네트웍스가 동대문과 워커힐을 거점으로 서울과 경기, 강원도를 잇는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5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연간 1870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면세점 및 관광객 인프라 구축에 820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동부권 관광벨트를 조성하는 이른바 '이스트 서울, 이스트 코리아(East Seoul, East Korea)' 전략을 펼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이런 전략이 현실화 될 경우 2020년에 관광객수가 지금의 2배에 이르는 13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현재 운영중인 서울 광진구 워커힐면세점도 대규모 투자를 통해 관람차, 분수쇼 등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구축할 방침이다. 여기에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이동 동선 및 거점에 관광안내센터(SK 행복여행센터·가칭), 대형 락커룸 등을 설치해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SK네트웍스는 강원도 등 동부권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벨트 조성과 SK면세점의 연계를 핵심 과제로 중요시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경기, 강원도의 다양한 지역 축제의 글로벌화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 연계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며 SK그룹의 국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ㅇ해 관광객 유치 및 홍보를 지원한다.

또 강원도 지역 맛집을 소개하는 'K푸드 맵'을 기반으로 '강원도 미식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해 국외 관광객들에게 홍보한다. 아울러 강원도 지자체와 현지 스키 리조트, 문화공연 기획사, 여행사 등과 연계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강원도 관광, 서울관광을 엮는 패키지 상품 개발도 지원한다.

한편, SK네트웍스는 국외 20여개국 52개 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여유국과 협력, 중국 주요도시 내의 SK 랜드마크 빌딩에 한국 관광 및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 홍보를 위한 상설공간을 마련하고 한국 신진디자이너 게릴라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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