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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 "월드타워점, 동북아 랜드마크될 것"
입력: 2015.11.04 14:16 / 수정: 2015.11.04 14:16

4일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는 잠실 월드타워점을 소공동 본점 매출을 뛰어 넘어 향후 10년 내 단일 기준 세계 1위 면세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변동진 기자
4일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는 잠실 월드타워점을 소공동 본점 매출을 뛰어 넘어 향후 10년 내 단일 기준 세계 1위 면세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변동진 기자

월드타워점, '글로벌 넘버 원' 자신…향후 5년간 1조 2000억 원 추가 투자

[더팩트 | 잠실=변동진 기자] 서울 시내면세점 발표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는 잠실 월드타워점(제2롯데월드)을 소공동 본점 매출을 뛰어 넘는 동북아 랜드마크로 만들어 향후 10년 내 단일 매장 기준 세계 1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4일 롯데면세점은 기자회견을 열고 '월드타워점 글로벌 NO.1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날 이홍균 대표는 "3조 8000억 원을 투자한 문화관광 복합인프라인 제2롯데월드를 대표하는 '월드타워점'은 기획단계부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초점을 맞춘 곳으로, 세계적인 랜드마크 면세점으로 육성시켜 소공동 본점을 능가하는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 관광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기 위한 강남권 관광산업 발전에 월드타워점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롯데는 향후 5년간 1조 2000억 원을 추가 투자하고, 내년 하반기 월드타워가 완공되는 시점에 맞춰 매장 규모를 국내 최대인 3만 6000제곱미터로 확대해 공연 문화 체험, 관광, 쇼핑을 원스톱으로 경험할 수 있는 '관광쇼핑 복합단지 면세점'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롯데 측이 제시한 목표를 달성할 경우 5년간(누적 기준) 외화 5조 원 수입, 4조 8000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직간접 고용창출 2만 7000명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2020년까지 누적 외국인 관광객 2800만 명이 방문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석촌호수에 조성될 123m 높이의 대형 하모니 음악분수
석촌호수에 조성될 123m 높이의 대형 하모니 음악분수

또한 롯데는 잠실 월드타워점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두바이 부르즈할리파에 버금가는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123m 높이의 대형 하모니 음악분수(조성 예정) ▲세계 최고층 전망대(123층, 지상 500m) ▲반야드 클래식 전용홀 ▲아시아시네마 멀티플렉스 ▲아쿠아리움 ▲414m 높이의 6성급 호텔 ▲롯데월드 어드벤처 등의 시설과 연계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강북과 강남을 잇는 시티투어버스(남산-압구정, 동대문-서울숲-잠실역 등 2개 노선)를 운영과 함께 ‘가로수길·압구정로데오·강남역·코엑스몰·석촌호수·한성백제문화박물관·올림픽공원·풍납백제문화공원’으로 이어지는 강남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실제 송파구(지난달 6일), 강남구(지난달 27일)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날 현장에서도 조은희 서초구청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왼쪽)와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강남문화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제공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왼쪽)와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강남문화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제공

이밖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반성장을 위해 ▲내년 하반기 중소브랜드 매장 K-스토어 운영 ▲200억 원 규모 협력업체 동반성장 펀드 조성 ▲사회적 기업·청년벤처 중 우수 브랜드 발굴 ▲인테리어 비용 100% 지원 ▲해외시장 동반 진출 지원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업 ▲지방 중소 시내 면세사업자 입점 지원 및 마진 없는 상품구매 대행 ▲서비스 교육 지원 ▲2017년까지 송파구 18억 원 지원(지역경제 활성화) ▲방이시장, 먹자골목 관광 상품화 ▲지역축제 개최 ▲안내 표지판 개선 ▲외국어 메뉴판 표준화 사업 등 진행하고 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제2롯데월드 주변 원활한 교통을 위해 잠실역사거리 지하보행 광장 조성과 잠실길 지하차도 건설 등 9개 교통개선사업에 약 5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하고 있다.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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