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8.09p(1.13%) 오른 17,779.52에 거래를 마쳤다. / 네이버 증시 캡처 |
뉴욕증시 미국 기준금리 동결 '1%대' 상승 장 마감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로 전일 대비 상승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8.09p(1.13%) 오른 17,779.5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전장보다 24.46p(1.18%) 오른 2,090.35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도 65.54p(1.30%) 상승한 5,095.6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 지수는 애플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이후 오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나오자 잠시 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수는 곧 반등해 FOMC 결과가 나오기 전에 기록한 일중 고점을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뉴욕유가는 멕시코로 원유 수출길이 열렸다는 소식과 휘발유 및 정제유 재고가 감소세를 보이며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 대비 배럴당 2.74달러(6.3%)나 오른 45.94달러에 거래를 마쳐 지난 10월 2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