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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훈 사장 "SK, 동대문 면세점을 올빼미 면세점으로…"
입력: 2015.10.27 12:38 / 수정: 2015.10.27 13:56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이 27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서울 시내면세사업 유치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 박대웅 기자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이 27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서울 시내면세사업 유치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 박대웅 기자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이 '동대문 면세점의 올빼미 면세점'등 다양한 상생 약속을 공약하면서 서울 시내면세점 진출에 대한 강한 자심감을 보였다. 동대문 야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면세점 운영시간을 늘리고 운영체계를 동대문 상인의 수익증대를 위해 기획하겠다는 게 이른바 '올빼미 면세점'이다.

문종훈 사장은 2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SK네트웍스 명동사옥 17층에서 열린 SK면세점 기자간담회에서 "워커힐 면세점 수성을 위해 동대문 면세사업에 진출한 것은 아니다"라며 "워커힐 면세점은 도심형 복합 면세점, 동대문은 지역밀착형 상생 면세점을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면세점 사업은 관광객을 어떻게 끌고 오래 체류하게 하며 재방문하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라면서 "동대문은 이런 고민 끝에 얻은 최적의 입지"라고 강조했다.

이날 문종훈 사장이 밝힌 SK네트웍스의 면세 사업권 획득을 위한 기본 전략은 개척자 정신과 상생 그리고 경험이다.

문종훈 사장은 "워커힐의 53년 역사는 호텔의 역사가 아니다. 대한민국 문화관광산업의 역사다"라며 "1992년 면세사업 진출 후 23년 간 면세사업을 운영했다. 2013년 면세점 방문객 유치가 3배 증가했고, 2014년 시내면세점 평균 서장률 23%의 두 배인 46%를 기록했다"고 역사성과 함께 영업 노하우를 강조했다.

이어 지역 상생과 함께 사회 환원 방안을 소개했다. 문종훈 사장은 '11대 상생 약속'을 공약했다.

내용은 ▲온누리 상품권 활용 지역상권 매출 창출 ▲올빼미 면세점으로 전체 동대문 야시장 활성화 ▲역량 있는 패션 디자이너 면세점 입점 ▲국외 판로 개척지원 ▲모바일 원패스 구축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대상 무상 ICT 무상 솔루션 제공 ▲6. 600억 동반성장 펀드 및 미소금융 제공 ▲행복한 학교 설립 및 SK행복장학프로그램 시행 ▲5년간 면세점 영엉이익 10% 사회 환원(250~300억원 규모) ▲빛과 조명 등 동대문의 아름다운 야경 조성 ▲테마별 전통시장 관광 명소화 ▲중국 내 홍보공간 설립이다.

끝으로 문종훈 사장은 개척자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기존 워커힐 면세점과 새롭게 진출하는 동대문 면세점 특허를 유치할 경우 2020년 워커힐과 동부권, 동대문을 잇는 '이스트 서울, 이스트 코리아'(East Seoul/East Korea) 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20년 누적 매출 8조7000억원, 경제유발효과 7조원, 고용창출 6만7000명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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