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3.65포인트(0.13%) 내린 1만 7623.05를 기록했다. /네이버 캡처 |
다우 0.13% ↓, S&P 0.19% ↓, 나스닥 0.06 ↑
[더팩트 | 권오철 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기준 금리 결정과 애플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26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65포인트(0.13%) 내린 1만 7623.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97포인트(0.19%) 하락한 2071.18에, 나스닥 지수는 2.84포인트(0.06%) 상승한 5034.70에 마감했다.
뉴욕증시의 혼조세는 오는 27일 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과 애플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는 평가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28일 FOMC의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 우세했다.
이날 애플은 3.8% 급락했다. 반면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아마존 등의 기술주들은 1% 이상 올랐다.
한편 뉴욕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62센트, 1.39% 내린 43.9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