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LG전자가 사계절 모두 쓰는 2016년형 휘센 냉난방에어컨 9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LG전자 제공 |
[더팩트│성강현 기자] LG전자가 사계절에 다 쓰는 2016년형 휘센 냉난방에어컨 9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가 선보인 휘센 냉난방에어컨은 냉난방면적 52.8m2(제곱미터)(냉방)/41.7m2(난방)의 스탠드형 2종, 24.4m2/20.3m2~52.8m2/40.7m2의 벽걸이형 7종 등 총 9종이다. 출하가는 스탠드형 230~255만원, 벽걸이형 110~185만원이다.
휘센 냉난방에어컨은 하나의 에어컨으로 난방, 냉방, 공기청정, 제습 등의 기능을 모두 갖춰 사계절 내내 최적의 실내 공기를 만들어 준다.
스탠드형 휘센 냉난방에어컨(FW161DS1W)은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 등을 감지해 제품 전면부의 표시창에 실내 먼지 농도를 보여준다. 또, 먼지뿐 아니라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까지 감지해 나무 그림의 색상 변화로 실내 공기 오염도를 알려준다. 실내 공기가 깨끗할수록 색상이 붉은색에서 푸른색으로 바뀌며, 색상은 4단계로 표시된다. LG전자는 환기를 자주하기 어려운 겨울철에 실내 공기 상태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이 제품의 공기청정 성능도 강력하다. 3MTM 초미세 플러스 필터로 머리카락 두께의 5000분의 1 수준인 0.02㎛(마이크로미터) 크기 먼지까지 제거한다. 스모그 탈취필터로 음식 냄새, 담배 연기 등을 없애준다.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 인증을 받았다.
휘센 냉난방에어컨은 영하 10℃의 추위에서도 40℃ 이상의 따뜻한 바람을 제공한다. 또, 전기 사용량이 일반 전기 히터와 비교하면 최대 1/4 수준으로 경제적이다.
스탠드형 냉난방에어컨은 강력한 제습 성능도 갖췄다. 하루 동안 500ml(미리리터) 생수통 170개 분량인 약 85L(리터)까지 수분을 제거할 수 있다.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가 큰 겨울철에 집안 내부의 벽에 맺히는 이슬을 빠르게 제거해 곰팡이 등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사계절 내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휘센 냉난방에어컨으로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