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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소상공인 골목상권 침해 주장, 사실과 달라"
입력: 2015.10.19 18:03 / 수정: 2015.10.19 18:03

19일 롯데면세점은 골목상권 침해와 관련, 소상공인 단체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롯데 제공
19일 롯데면세점은 골목상권 침해와 관련, 소상공인 단체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롯데 제공

롯데면세점, 소상공인 '롯데면세점 특허권 연장 반대' 주장 '반박'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롯데면세점은 골목상권 침해와 관련, 소상공인 단체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대기업 피해소상공인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소상공인 대책위')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그룹은 골목상권을 짓밟는 대표적인 대기업"이라고 비난했다. 또 "롯데면세점 특허 연장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에 대해 롯데면세점은 "면세점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롯데면세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투자에 사용했을 뿐 백화점이나 마트 등 계열 유통사 사업 확장에 사용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골목 상권을 침해했다는 '소상공인 대책위'의 주장은 근거 없는 일방적인 주장으로, 롯데면세점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면세점은 "본점과 월드타워점에 직접 유치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지역 사회 소비 활동을 위해 앞으로 5년간 총 2조 8680억 원의 부가가치(면세점 쇼핑액 제외·지역사회 소비액)가 발생하는 등 면세점 활성화로 인한 낙수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상공인 단체의 주장이 롯데면세점과 거래하는 소상공인 전체의 입장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관광특구 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방이시장 발전기금으로 5억 4000만 원을 후원했고, 마천시장, 석촌시장, 새마을시장 등 5개 전통시장 및 송파구 상인연합회 발전을 위해 1억 5000만 원의 기금을 지원했다.

명동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국인 전용 인터넷면세점에 지역 관광 정보를 홍보하고 있으며 종로구청, 중구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축제 공동 개최, 소상공인 판매 상품 면세점 입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부산에서는 창조경제혁신센터 후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발굴 노력에 동참하고 있으며, 제주에서는 지역 소상공인연합회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총 30억 원의 후원을 약속했다고 롯데면세점은 설명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날 소상공인 단체가 롯데면세점의 특허권 연장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사실과 다른 점을 근거로 삼은 데 대해 깊은 유감의 입장을 밝힌다"고 밝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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