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롯데월드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접수된 사건이 해프닝으로 판명났다. 경찰 등 유관기관은 오후 6시 22분 상황을 공식 종료하고 현장에서 철수했다. /더팩트DB |
롯데월드몰 폭발물 신고, 결국 장난전화 해프닝으로 상황종료
18일 오후 112에 롯데월드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접수된 사건이 해프닝으로 판명났다.
롯데월드몰을 운영하는 롯데물산 측은 이날 오후 6시 22분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상황이 종료돼 경찰과 유관기관은 철수했다"고 밝혔다.
롯데월드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는 오후 1시 34분 112를 통해 접수됐다. 이를 확인한 송파소방서와 신천파출소는 곧바로 롯데월드몰에 출동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오후 2시 30분쯤 송파소방서와 경찰특공대도 롯데월드몰 종합방재실에 도착해 긴급 회의를 열고 대응 태세를 갖췄지만, 별다른 특이 사항을 발견하지 못하고 오후 6시 22분 대응 태세를 공식적으로 해제했다.
롯데물산 측은 "이날 걸려온 장난 신고 전화에 롯데월드몰 자체 안전요원과 경찰 특공대, 특공대 탐지견 및 52사단 210연대 등은 현장을 수색하고 경비 강화에 나섰으나,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