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IT >IT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뉴미디어포럼] 김병희 교수 “콘텐츠 유통 플랫폼 상생협력은 시대적 요구”
입력: 2015.10.14 17:35 / 수정: 2015.10.14 17:46

김병희 서원대학교 교수가 14일 2015 동아시아 뉴미디어 포럼에서 뉴미디어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통한 상생을 위한 제언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김병희 서원대학교 교수가 14일 '2015 동아시아 뉴미디어 포럼'에서 '뉴미디어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통한 상생을 위한 제언'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2015 동아시아 뉴미디어 포럼 섹션 발표

[더팩트│황원영 기자] “뉴미디어 유통에서의 상생협력과 공정거래 질서 확립은 시대적 요청이다. 모든 경제 주체가 협력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김병희 서원대학교 교수는 1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아 뉴미디어 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이날 뉴미디어 콘텐츠 유통 플랫폼 현황에 대해 진단하고 콘텐츠 유통 플랫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법은 제안했다.

김 교수는 “콘텐츠 유통 플랫폼의 지배력이 강화되면서 콘텐츠 생산 기업에 부당한 계약을 종용하거나 영세한 콘텐츠 제작사의 초기 제작비용이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며 표준 계약서 사용, 계약서 검토를 위한 법률 지원센터 운용, 분쟁 조정 및 해결을 담당하는 기구의 운영 등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미래창조과학부 자료를 인용해 “불공정거래로 인한 사업피해액이 연간 4746억 원에 이른다”며 “전체 콘텐츠 사업체의 56.9%가 불공정 거래를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콘텐츠 유통에서 상생협력과 공정거래 질서의 확립은 시대적 요청”이라며 “모든 경제 주체가 협력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임박한 당면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디지털콘텐츠(DC) 상생협력지원센터를 꼽았다. DC 상생협력지원센터는 국내 DC 유통환경 현황 및 불공정거래 실태를 파악하고 DC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를 도출하는 역할 등을 맡고 있다.

김 교수는 “DC상생협력지원센터의 노력,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사업자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정부 및 DC 사업자가 시장 중심형 상생협력과 공정 거래 질서 확립, 지속가능한 발전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2015 동아시아 뉴미디어 포럼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미디어 융복합 시대 뉴미디어의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세션 주제와 관련된 언론사, 정부관계자, 학계, 일반인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했다.

hmax875@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