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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의 한국법인, SDJ코퍼레이션은 무슨 회사?
입력: 2015.10.08 12:48 / 수정: 2015.10.08 12:48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왼쪽)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 대해 조문현 변호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새롬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왼쪽)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 대해 조문현 변호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새롬 기자

SDJ코퍼레이션, "신동주 전 부회장의 한국 활동 기반될 것"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세운 한국 법인 SDJ코퍼레이션은 앞으로 신 전 부회장의 국내 활동을 지원할 기업조직으로 풀이된다. 신동빈 롯데회장과의 법적 다툼에 필요한 지원활동이 주 업무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신 전 부회장의 고문역할을 맡고 있는 민유성 전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SDJ코퍼레이션에 대해 "SDJ는 신동주의 이니셜로, SDJ코퍼레이션은 한국 활동을 기반으로 삼는 조직"이라고 8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지금까지 롯데그룹 내에서 한국을 지원하는 역할을 주로 해왔기 때문에 한국에 별다른 베이스가 필요 없었지만,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신동빈 회장이 룰을 깼기 때문에 한국에 직접 법인을 설립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동주 회장이 단독이사에 올라 있고 앞으로 한국 활동을 해 나감에 있어 필요한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랜 기간 침묵하던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위임장을 받아 신동빈 회장을 상대로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에 대한 법적 소송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한편 민유성 고문은 " 신동빈 회장의 경영 능력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능력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하는등 신 전 부회장 입장을 적극 대변했다.

신 전 부회장과 민유성 고문과는 수십년 전부터 개인적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 | 김민수 기자 hispiri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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