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광윤사의 최대주주는 50%를 보유한 신동주 전 부회장(왼쪽)이다. 신동빈 회장은 38.8%를 보유하고 있다. /더팩트DB |
신동준 전 부호장, 광윤사 최대주주
광윤사의 지배구조가 밝혀졌다. 신동주 전 부회장이 50%로 최대주주이며 신동빈 회장 38.8%, 시게미쓰 하츠코 10%, 신격호 총괄회장 0.8%를 각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에서 한일 양국 롯데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광윤사의 지배구조가 밝혀졌다.
신 회장은 광윤사의 지분을 신동주 전 부회장 50%, 신동빈 회장 38.8%, 시게미쓰 하츠코 10%, 신격호 총괄회장 0.8% 등이 보유하고 있냐는 질문에 "맞다"고 답했다.
광윤사는 한일 양국 롯데그룹의 지주사인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 28.1% 갖고 있는 최대주주다.
한편 롯데는 ‘신격호 총괄회장 일가→광윤사→일본 롯데홀딩스→L투자회사→호텔롯데→기타 계열사’ 순으로 연결돼 있다.
호텔롯데는 한국 롯데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분 99.28%는 일본 롯데홀딩스(19.07%), L투자회사(72.65%), 일본 (주)패밀리가(2.11%) 등 일본 기업이 나눠 갖고 있다.
[더팩트 | 변동진 기자 bd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