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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국감] 신동빈·황각규, 서미경 모녀 운영 기업 질문에 '모르겠다'
입력: 2015.09.17 16:55 / 수정: 2015.09.17 23:48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롯데사태와 관련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황각규  사장은 신동빈 회장 옆에서 열심히 메모를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롯데사태와 관련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황각규 사장은 신동빈 회장 옆에서 열심히 메모를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신동빈·황각규, 배다른 형제 운영하는 유원실업 모른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이 "유원실업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유원실업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 씨의 외동딸 신유미 씨가 운영하는 회사다.

신동빈 회장과 황각규 사장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롯데사태와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했다.

이날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신동빈 회장에게 "유원실업을 모르냐. 2007년 롯데쇼핑이 일감 몰아주기를 하다가 과징금을 받은 적 있는 회사다"라며 "유원실업은 100% 총수일가가 갖고 있는 회산데 정말 몰라요?"라고 수차례 다그쳐 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 회장과 황 사장이 답변을 내놓지 않자 강 의원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딸 신유미 씨가 42%의 지분을 갖고 있고, 신유미 씨 어머니인 서미경 씨가 58%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가 유원실업인데 이를 모른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2007년 적발 이후) 8년이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회사 지분관계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회장과 황 사장은 곤란한 표정으로 말을 아끼며 "잘 모르겠다. 확인해보겠다"고 답변했다.

[더팩트 | 국회=김민수 기자 hispiri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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