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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국감] 신동빈, 가족의 광윤사 지분율 질문엔 침묵
입력: 2015.09.17 16:40 / 수정: 2015.09.17 23:51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롯데사태와 관련해 쏟아지는 질문에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롯데사태와 관련해 쏟아지는 질문에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신동빈 회장, 자신 외 가족들 광윤사 지분율 묻자 답변 無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광윤사의 주주가 "아버지와 어머니, 형, 저 4명이다"라고 밝혔다.

신동빈 회장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롯데사태와 관련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했다.

이날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신동빈 회장에게 광윤사 등 일본 계열사들의 지분구조를 정확히 밝히라고 다그쳤다.

강 의원은 신 회장에게 "공정위에 자료를 여러 박스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광윤사, 롯데홀딩스, L투자회사에 대한 주식 관계, 보유관계 자료만 제출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광윤사의 소유주 4명이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신 회장은 "우리 아버님, 어머님, 형님, 저 4명이다"고 답하며 부친 신격호 총괄회장과 모친 시게미쓰 하츠코, 형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자신이 광윤사의 주주라고 밝혔다.

강 의원이 "광윤사의 주식 보유 비율은 밝힐 수가 없느냐"고 재차 묻자 신 회장과 국감장에 동행한 황각규 롯데쇼핑 사장은 "신동빈 증인께서 (광윤사 지분을) 38.8% 갖고 있고 나머지는 자료를 제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대신 답했다.

강 의원은 이에 대해 "공정위원장께서 다음 달까지 추가자료로 주주명부, 국내 계열사, 해외 비계열사 출자현황, 주식소유 확인에 대해서 더 받아야 한다는데 제출할 수 있느냐"고 재차 물었다.

황각규 사장은 "제가 알고 알고 있는 한에서는 제출할 수 있는 것은 다 제출했다"며 "일부분은 일본 법률상 문제가 있는 부분이 있어서 공정위와 협의해보겠다"고 답했다.

[더팩트 | 국회=김민수 기자 hispiri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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