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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롯데그룹 국감 맞춰 입국…신동빈 저격수?
입력: 2015.09.17 12:50 / 수정: 2015.09.17 16:15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밀린 신동주(오른쪽)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최근 한국에 다시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더팩트DB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밀린 신동주(오른쪽)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최근 한국에 다시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더팩트DB

동주, 한국 다시 들어와…이유가?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패하며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이 최근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롯데그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이 지난달 28일 일본으로 출국했다가 한국으로 다시 들어왔다.

이에 업계 일각에선 호텔롯데 등기이사에서 해임한 신 전 부회장이 이의 제기를 하고자 들어온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10일 열린 호텔롯데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호텔롯데 등기이사에서 해임됐다.

그러나 또 다른 측에선 롯데그룹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에 본인의 입장을 밝히고자 들어온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날 오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최근 불거진 경영권 분쟁과 롯데그룹의 불투명한 지배 구조, 상장 및 순환출자 해소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더팩트|국회= 김아름 기자 beautif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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