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의 유산 출시 기대 고조

공허의 유산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4일(한국시각) 스타크래프트2 확장팩 '스타크래프트2 : 공허의 유산'을 오는 11월 10일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이날 새벽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생중계 된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시즌3 결승전 현장에서 처음 공허의 유산 출시 일자를 공개했다.

공허의 유산은 디지털 형태로 현재 사전 구매가 가능하며 전 구매자에게는 '망각의 속삭임'프롤로그 미션을 곧바로 즐겨볼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히어로즈오브더스톰에서 선보일 예정인 프로토스의 영웅 '아르타니스'가 지급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는 "공허의 유산은 17년 이상 지속된 스타크래프트 대서사시의 대미를 장식하는 환상적인 결말을 제공한다"며 "최고의 실시간 전략 게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새로운 유닛, 자동 편성 토너먼트, 협력 게임 모드 등 엄청난 개선을 이뤄냈다. 하루 빨리 11월이 찾아와 플레이어들이 이 모든 것들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허의 유산 일반 디지털판 3만 6000천원, 디지털 딜럭스판은 5만 6000원에 배틀넷을 통해 사전 구매가 가능하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사진=블리자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