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청주~홍콩 정기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4일 밝혔다. / 이스타항공 제공 |
이스타항공, 청주~홍콩 정기노선 신규 취항
이스타항공이 청주~홍콩 정기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4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청주~홍콩 정기편 취항은 보잉 737-800기종(189석)으로 주 2회(목, 일요일) ZE731, ZE732편으로 운항된다.
이번 신규 노선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지난 2009년 7월 청주~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2013년 1월 청주~심양 정기편 취항과 지난해 7월 청주~상해 정기편 취항, 같은 해 10월 연길, 하얼빈, 대련 동북 3성 취함을 비롯해 모두 6곳의 국제선 정기 노선을 운영, 가장 많은 노선 운항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이번 청주~홍콩 정기편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중부권 외국 관광객 유치와 내국인 탑승 고객의 편의제공 확대 및 지방공항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됐다"며 "지방공항을 기반으로 지속해서 국제노선 취항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저비용항공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 첫 취항 이후 지금까지 11만1149편, 18만 시간 무사고 운항을 이어가며 누적탑승객 1400만 명을 넘어 선 이스타항공은 김포, 청주, 군산~제주 등 국내선과 코타키나발루, 방콩, 푸껫, 타이베이, 홍콩, 도쿄, 오사카, 심양, 제남, 상해, 연길, 대련, 하얼빈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